[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은 지난 22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203호실에서 ‘제1회 인도·남아시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도의 대전환’, ‘사상의 일원화’, ‘힌디어의 전인도화’, ‘역사의 힌두화’, ‘문화 다양성의 획일화’, ‘강한 인도/성장의 인도’라는 여섯 가지를 논문 주제로 제시했다.
응모된 논문들에 대해서는 교수, 연구원으로 구성된 3인의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다시 내부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최종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박사과정의 김동욱, Priyanka Khati 학생팀의 논문인 ‘Human Resources and Skills as Drivers in Developing the Food Processing Sector: A Special Reference to Assam’과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건우 학생의 논문인 ‘How India Achieves Development?: An Empirical Study of India’s Foreign Direct Investment and Economic Growth‘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외대 인도학과의 김양현, 고도희, 황지민 학생팀의 ’인도의 경제성장과정 분석: 서비스업 중심으로‘와 한국외대 인도어과의 김희경, 이민현, 강수진 학생팀의 ’모디노믹스를 통해 본 힌두성장(Hindu rate of growth)의 재해석‘, 그리고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이재승 학생의 ’India’s response to “China Threat” over the Indian Ocean: Amity and Enmity“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10명에게 350만원의 상금과 상장 그리고 소정의 선물이 수여됐다.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김찬완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한국외대 인도연구소는 인도·남아시아에 대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인도·남아시아 지역학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서 논문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현재 인문한국 프로젝트(아젠다: 인도의 대전환과 한국적 재해석) 학술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1회 인도·남아시아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은 학문 후속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